티스토리 블로그가 네이버 블로그에 비해 돈이 된다는 말에 많은 분들이 티스토리 블로그에 뛰어들고 계십니다. 이미 많은 블로거들이 존재하고 새로운 블로거들도 유입되고 있죠. 월 100만 원, 200만 원을 번다는 소식에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는데요.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더라도 애드센스 승인을 받아야 여러분의 글에 광고를 달 수 있고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부푼 마음과 함께 글을 하나하나 써 내려갑니다. 나도 빨리 애드센스 통과받고 월 100만 원 넘게 부수입을 올려야지라는 꿈과 함께 말이죠. 글자 수만 채우고 포스팅 개수만 늘려서 빠르게 해결하려는 분들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여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낀 바로는 글자수 2000자, 포스팅 개수 20개 이런 건 명확한 사실은 아닙니다. 10개를 쓰고 통과한 것도 있는 반면에 30개 가까이 쓰고도 통과받지 못한 적이 있으니까요. 둘의 차이는 하나였습니다. 질적으로 괜찮은가 아닌가. 무작정 질보다는 양으로 승부를 보면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승인을 받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꾸준히 1일 1 포스팅을 하되 양보다는 질로 승부를 보도록 합시다. 어차피 여러분이 승인을 받더라도 초반에는 벌 수 있는 수익이 굉장히 미미하니까요.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하는 말이 정답은 아니지만 이 계정 말고도 통과한 계정이 있는 사람의 개인적인 의견이다 정도로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꾸준함이 답이다
이건 애드센스 승인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승인을 받고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내고 싶다면 당연히 꾸준히 글을 써야 합니다. 그게 1일 1 포스팅일지라도 말이죠. 특히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전에는 무조건적으로 자주 글을 발행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애드센스 통과하기 위한 글을 적을 때는 내가 관심 없는 주제의 글을 적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글 쓰는 게 일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누구나 거치는 과정이니 잘 이겨내야 합니다.
꾸준히 글을 써야 10개, 100개, 200개 그 이상으로 개수가 쌓이겠죠. 여러분이 정성껏 쓴 글은 지금 당장에는 유의미한 조회수가 나오지 않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처음에는 다음에서만 유입되던 글들이 언제가부터 구글에서도 그리고 시간이 더 지나 네이버에서도 유입되기 시작합니다. 꾸준히 2-3달 정도는 매일 1개씩이라도 포스팅을 해보세요.
글은 길게 쓰는 것이 좋습니다
무조건 길기만 한 글이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쓸데없는 말만 늘어놓고 정작 우리가 원하는 정보는 없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까요. 최소 1000자에서 많게는 3000자 정도를 적어보세요. 너무 많다고 느껴지나요? 저는 수익이 안된다는 것을 알지만 영화, 드라마 보는 것을 좋아해서 그것들만 따로 포스팅하는 블로그가 있는데요. 수익은 처참하다 할 정도로 적습니다. 왜냐면 글을 길게 쓰지 않거든요. 우리가 영화, 드라마를 보기 전에 끽해봐야 궁금한 게 '이 영화, 드라마가 재밌나?' 이 정도가 끝입니다. 그렇다 보니 후기만 적으면 되죠. 하지만 시리즈물이라던가 줄거리를 반드시 파악해야 할 작품들은 줄거리를 적어야 해서 글이 길어집니다. 이렇게 정성껏 길게 쓴 글들은 한 달, 두 달이 지나도 꾸준히 매달 많은 사람들이 와서 글을 읽어봅니다. 그러니 정성껏 길게 쓰는 것은 장기적으로 반드시 도움이 됩니다.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글을 씁시다
정보성이 되는 글을 쓰자는 겁니다. 여러분의 개인적인 견해가 담긴 글도 좋지만, 수익적인 면에서는 실용적인 팩트가 기반이 되는 글이 좋습니다.
승인 전에는 같은 주제의 글만 씁시다
우리가 요리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갑자기 어느 날부터 게임에 관련된 글을 쓴다고 해봅시다. 이런 식으로 주제가 맞지 않는 글들이 섞이다 보면 절대 좋을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요리에 관련된 글을 써봅시다. 첫 번째 글로 샐러드 대해서 포스팅을 했다면 두 번째, 세 번째 등의 글들은 그 샐러드 안에 들어가는 재료들에 대해서 글을 이어나가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주제를 정하지 않고 마음 가는 대로 쓰고 싶은 대로 쓰다가는 애드센스 승인을 받는 것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글을 최소 10개 이상은 쓰고 신청합시다
글은 몇 개 쓰지도 않고, 그것도 사람들이 보지도 않을 정도의 퀄리티의 글을 끄적이고는 왜 나는 통과 안 되나요!라고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는 몇 개월이 지나도 통과하기 어려울 겁니다. 매일 글을 쓴다는 가정하에 10개 넘게 쓰고 나서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 이후에도 당연히 글은 매일 써주는 게 좋습니다.
카테고리는 한 개만 사용합시다
애드센스를 통과하고 나서는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되지만, 통과하기 전에는 한 개의 카테고리만을 사용합시다. 카테고리를 만들어 놓고 글을 안 쓰면 그것도 안 되나요? 네. 그러지 마세요. 그리고 애드센스 신청해 놓고 수동으로 애드핏 광고를 넣는 경우도 있는데요. 애드핏은 어차피 글 20개 이상 쓰면 하루 만에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광고를 넣는 행동은 하지 마세요.
사진은 어느 정도 사용해야 할까요
사진은 저작권이 담겨있습니다. 내가 찍은 사진이 가장 좋지만,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무료로 사진을 퍼가도 상관없는 사이트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들은 올리는 사람이 무료로 가져가라 한 것이니 저작권에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사진이 많은 글을 좋아한다는 말이 있지만, 사진으로 도배하기보단 질 좋은 텍스트로 승부를 보는 게 좋습니다.
남의 글을 카피하지 마세요
구글은 바보가 아닙니다. 제가 네이버 블로그에 올린 글을 티스토리에 옮겨도 될까요?라고 물으신다면 옮겨도 되는데 글의 내용은 조금 수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남의 글을 가져다 쓰는 건 나중에 블로그가 정지될 수도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분들도 많지만 정직함이 최우선입니다.
검색엔진 등록
이 부분은 유튜브에서 블로그 강의하는 사람들이 올려둔 영상을 참고하세요. 티스토리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다음에 자동적으로 등록이 되는 반면에 구글과 네이버에는 수동으로 설정을 해줘야 합니다. 사이트 등록을 하고 사이트맵도 만들어야 하는데 말이 거창하지 3분이면 다 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 부분입니다.
애드센스를 통과하고 나서가 시작입니다. 방문자가 하루에 100명도 되지 않으면 최소한의 수익조차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루에 0.01달러씩 찍히면 무슨 재미로 블로그를 운영하겠습니까? 글 쓰는 실력이야 계속 글을 쓰다 보면 늘게 될 테니 일단 글부터 작성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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